從大家熟悉的金三順，到樸福子和安純真，作為演員，金宣兒飾演的每一個角色都給觀衆留下了很深的印象。本文對金宣兒的三個經典角色進行回顧。

[★파헤치기] "김삼순→박복자→안순진"...김선아가 만들어낸 인생캐

【★揭秘】“金三順→樸福子→安純真”...金宣兒的經典角色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안순진으로 김삼순, 박복자에 이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演員金宣兒在新作品《要先接吻嗎？》中飾演金純真一角，是繼金三順、樸福子之後又一經典角色。

현재 방송 중인 SBS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김선아는 극빈 돌싱녀 안순진 역을 맡아 '어른 멜로'의 다채로운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金宣兒正在熱映中的SBS月火劇《要先接吻嗎？》裡飾演貧困單身女安純真，講述成年人的多彩愛情故事。

안순진을 통해 웃음이 나다가도 어딘가모르게 짠내나는, '단짠'과 '웃픈' 삶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선아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또 한 번 '역시 김선아'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안순진 역은 물론이고 언제나 배우 김선아 보다는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김선아의 인생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짚어봤다.

安純真給大家帶去很多笑聲的同時，也不知不覺讓人心酸，就像她的生活有笑有淚。通過這個角色金宣兒的演技又一次獲得觀衆的肯定，“金宣兒果然不會讓人失望”，一時間好評如潮。不光是安純真，作為演員，金宣兒飾演的每一個角色都給觀衆留下了很深的印象。讓我們再次一起回顧一下她的幾個經典角色吧！

◆1.'13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인생캐'...MBC '내 이름은 김삼순' 김삼순 役

◆1.“13年過去了也無法忘記的經典形象”...MBC電視劇《我叫金三順》中飾演金三順

김삼순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도, 그리고 배우 본인에게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인생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05년 방송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선아는 이 작품으로 제대로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金三順不僅對于觀衆，對于金宣兒本人，也可以稱得上是一個絕對無法忘記的經典角色，她在劇中飾演的金三順勇敢開朗，與男主角展開了一場轟轟烈烈的愛情。正是憑借2005年播出的這部MBC電視劇《我叫金三順》，金宣兒跻身實力派演員行列。

김선아는 이 작품에서 화려하고 도도할 것만 같은 전형적인 여배우의 비주얼을 버리고 넉넉한(?) 뱃살과 노메이크업에 가까운 얼굴로 등장했다. 길에서 수도없이 지나쳤을 것 같은 평범한 김선아의 비주얼이 오히려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몰고왔다. 일부러 살까지 찌우며 캐릭터에 몰입했던 김선아 덕분에 '내 이름은 김삼순'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50%의 시청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선아는 그 해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與華麗傲慢的典型女主角形象相反，金宣兒在此劇中以微胖的身材和接近素顔的臉蛋全新登場。在當時，金宣兒就好像路上無數次與自己擦肩而過的平凡路人形象在觀衆中引起了巨大反響。金宣兒刻意增肥，全身心投入角色中，正是這樣的努力使得《我叫金三順》獲得了全國民的喜愛，收視率也突破了50%，而金宣兒也當之無愧的成為了2005年MBC演技大賞的主人公。

◆2. '김선아는 없고 박복자는 있었다'...JTBC '품위이는 그녀' 박복자 役

◆2.“沒有金宣兒，隻有樸福子”...JTBC電視劇《有品位的她》中飾演樸福子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과정을 그릴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최고 시청률 12.1%로 JTBC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2017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諷刺人情喜劇《有品位的她》講述了原本享受奢華生活的清潭洞兒媳婦遭遇财閥公公的衰落、老公的背叛而跌落人生谷底的故事，一舉創下12.1%的收視率，這是JTBC電視劇收視率首次突破兩位數，也讓《有品位的她》成為了2017年的話題之作。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 속에서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로 분했다. 박복자는 다방면에 박식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지닌 인물. 상류 사회로 진출하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박복자 캐릭터에 맞게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의 흐름을 파격적으로 이끌고 나갔다.

金宣兒在劇中飾演忠清道出身的療養師樸福子，是一個博學多才、很難看透内心的神秘女子，一心想要跻身上流社會。她超常發揮的演技也對該劇産生了很大影響。

특히 김선아는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그동안 '삼순이' 모습으로 여전히 김선아를 생각하고 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가히 '충격'이라고 할만한 김선아의 확 달라진 비주얼은 시청자들에게 '품위있는 그녀'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박복자 그 자체가 된 듯한 김선아의 눈빛연기는 다시 한 번 김선아의 연기력을 확인시켜주는, '역시 김선아'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值得一提的是，金宣兒通過這部電視劇脫下了“三順”的外衣，以全新的形象讓觀衆眼前一亮，使觀衆在觀看《有品位的她》時多了别樣的樂趣。在劇中，金宣兒演技炸裂，可以說是樸福子本人了，她犀利的“眼神演技”再次驗證了“金宣兒果然不會讓人失望”的好評。

◆3. '단짠단짠, 역시 믿보배 김선아'...SBS '키스 먼저 할까요?' 안순진 役

◆3.“有苦有樂，果然是實力派演員金宣兒”...SBS電視劇《要先接吻嗎？》中飾演安純真

지난달 5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드라마. 김선아는 극중에서 안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순진은 40대 스튜어디스로 20년 째 평승무원으로 언제나 권고사직의 압박을 받고, 이혼한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며 산다. 조울증이 있어서 열탕과 냉탕을 수시로 오가고 웃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위태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인물.

2月5日首播的電視劇《要先接吻嗎？》是一部講述熟男熟女如何面對愛情的現實情感劇。金宣兒在劇中飾演一個40多歲的空姐，名叫安純真，做了20年的空姐但沒有一次升職過，還經常被領導勸說辭職，因為前夫的債務問題不斷被騷擾，因為患有躁郁症，性情忽冷忽熱，是一座随時可能爆發的危險休眠火山。

캐릭터 소개에서부터 이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아의 연기를 엿볼 수 있다. 시청자들을 웃기다가도 어느 순간 울리고 있는 '웃픈' 안순진의 삶을 김선아는 오로지 연기력 하나만으로 다채롭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믹부터 깊은 감성 멜로까지 한 작품 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안순진의 모습은 김선아이기에 가능하다.

從角色介紹就可以看出，金宣兒在劇中需要呈現出不同的演技，女主角歡樂又悲傷的生活讓觀衆笑着笑着又在某一個瞬間流下眼淚。金宣兒單憑自己的演技讓安純真這個人物形象變得多彩豐滿，引起觀衆很多共鳴。安純真這一角色需要在搞笑的喜劇和感性的情感劇之間來回切換，也隻有金宣兒才能勝任她了吧。

김삼순, 박복자에 이어서 안순진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김선아. 연기면 연기, 스타일 변시이면 변신,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고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완벽하게 녹아드는 김선아가 남아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 남은 방송에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繼金三順和樸福子之後，金宣兒飾演安純真，再一次更新了自己的經典熒幕形象。演技和風格轉換都得心應手，無論哪一部影視作品都會完全融入角色的金宣兒，在剩下的《要先接吻嗎？》中又會給大家帶來怎樣的驚喜呢，讓我們拭目以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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